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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쓰는 가구들 버리는 방법, 대형폐기물스티커를 붙이자.

by 생활체육 2020. 3. 19.

집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 가구들이 있습니다. 막상 버리려니 아까워서 두었지만 여전히 먼지만 쌓여 공간만을 차지하고 있는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의 깔끔한 집을 위해서는 이러한 안 쓰는 물건들을 정리하여 그만큼의 공간을 확보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마음먹고 버리고 오니,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이 옵니다. '대형 폐기물은 그냥 버리시면 안 돼요.' 아.. 처음 알았습니다. 가전, 대형 폐기물은 그냥 분리수거통에 넣으면 안 된다는 것을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대형 폐기물을 버리는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법적으로 그냥 버릴 수 없는 대형폐기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침대, 책상, 의자, 식탁, 장롱, 서랍장, 매트

냉장고, 가스레인지, 오븐, 공기청정기

피아노, 러닝머신, 정수기,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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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 이것도?라고 생각하실 정도로 많은 품목들이 분류되어있습니다. 이러한 품목들은 그냥 버릴 수 없고, 각 지역의 구청 홈페이제 들어가시면 아래의 화면처럼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란이 있습니다. 클릭해주세요!

 

클릭하시면 새로운 창이 열리는데요, 보시면 기본 인적사항과, 결제정보창, 버리시는 품목을 선택하는 칸이 있습니다.

 

위에 정보들을 상세하게 입력해주시고 폐기물 선택을 누르시면 버리고자 하는 품목들이 잘 나옵니다. 원하는 옵션을 클릭하시면 아래의 합계금액이 바뀌게 됩니다.

배출장소와 날짜까지 입력하시고 결제를 완료하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증'을 얻을 수 있게 되는데요. 이것을 이제 버리고자 하는 품목에 테이프로 칭칭 감아주시고 지정한 장소에 가져다 두시면 관리사무실, 경비실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고, 구청에서 직접 수거해갑니다. 약간은 귀찮지만 생각 외로 간단한 방법입니다.

 

온라인으로 발급이 어려우신 분들은, 각 동사무소에서 직접 가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다만 정확한 견적을 위해 버리실 폐기물의 사진을 가져가신다면 더욱 발급이 쉽습니다. 만약 의자의 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책상에 붙여서 버리신다면 수거해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다시 연락이 온다고 하니, 꼭 이점 유의하여 귀찮으신 일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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