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상징이었던 TV가 집안의 악의 축으로 전락하면서 TV 없는 거실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새로운 집으로 옮기면서 거실 TV는 없애고, 방에 빔 프로젝터만 하나만 설치해두었습니다.
'TV 없는 거실 = 서재가 있는 거실'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꼭 무언가로 채우지 않아도 자기만의 거실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디오만 설치해뒀는데 이런 변화가 가져온 또 다른 변화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집중한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과거엔 TV를 켜 두고 가족과 이야기하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젠 온전히 하나의 행동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벽이 생겼습니다.
TV를 설치하는 곳에 여유 공간이 생기다 보니 다른 것으로 채워 넣을 여지가 생겼습니다. 그림을 걸어도 되고, 책꽂이를 설치해도 됩니다. 예쁜 선반도 좋습니다.
손님을 맞이하기 좋습니다.
과거 일반적인 거실과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에 좀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장점에 대해 익히 알고 계시기 때문에 TV 없는 인테리어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많은 사진을 분석해 보시겠지만 가장 쉬운 아이디어는 소파 건너편에 또 다른 소파나 의자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거실 공간을 카페처럼 꾸민다고 접근하면 더 쉽습니다. 추가로 복잡한 인테리어 아이디어 없이 화룡점정으로 러그만 깔아주시면 됩니다.
요즘은 TV 없는 집에서 더 나아가 소파 없는 집도 많아졌습니다. 미니멀 라이프, 미니엄 리치가 대세가 되면서 생겨난 현상인 듯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삶. 적어도 TV가 거실에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