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 들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남자 방 냄새, 홀 아비 냄새, 남자 냄새. 남자들은 이 때문에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같은 사람들인데 여자들은 냄새가 안 나나요?' 물론 여자들도 냄새가 납니다. 하지만 남성들에게 유독 이러한 수식어들이 많은 이유는 바로 'Nonenal(노네날)'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노네날'은 피부 표면에 피지가 쌓이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되고 노네날이라는 악취의 성분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남성뿐 아니라,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생성되는 성분인데요, 유독 남성에게 이러한 냄새가 많이 나는 까닭은 여성들에게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은 항상 화 작용을 하면서 노네날을 산화시켜 없애주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체온이 높은 남성에게 이러한 노네날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질수록 이러한 노네날 성분이 많아져 중장년층들에게 유독 심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자 그럼, 노네날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를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1. 매일매일 잘 씻기
네, 이것은 냄새뿐 아니라 몸의 청결을 위해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잘 씻는 것은 노네날이 밖으로 잘 배출되게 합니다.
특히, 귀 뒤와 뒷 목은 아포크린 땀샘이 있어 노폐물이 많이 쌓이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분들이 귀 뒤까지 세안을 하는 경우는 드문데요, 특히나 향수를 주기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인다고 하니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주셔야 합니다.
2. 물 많이 마시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1일 1L ~1.5L까지 충분히 많은 물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침구류 커버 자주 교환해주기.
사람은 자면서 물 한 컵 분량의 땀을 평균적으로 흘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못 느끼는데요, 침구로 그 땀들이 모두 흡수되어서 그렇습니다. 상쾌한 방을 만들기 위해 꼭 침구류를 1~2주에는 한번 세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햇살 아래에서 산책 자주 하기
햇살에는 기본적으로 적외선과 자외선이 동시에 배출되어 살균이 가능해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산책 시 적정량의 운동은 지방산을 에너지로 만들어 산화 노폐물의 생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1주일에 2~3번 30분 이상씩 산책을 권해드립니다.
모두 내 몸의 냄새를 남들과 공유하지 마시고, 향긋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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