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집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리 후, 뒷 처리는 익숙지 않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고기, 그중에서도 삼겹살은 한번 굽기 시작하면 주변은 물론 바닥까지도 기름범벅을 만들어 불쾌함을 유발합니다. 오늘은 한번 깔끔하게 고기를 굽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튀는 곳을 다 막아라, 신문지 파티
어렸을 적 다 같이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던 방법 중 하나이며,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말 그대로 주방 전체를 신문지로 도배를 하고 고기를 굽고, 다 먹은 뒤 기름이 튄 신문지를 그대로 고이 접어 버리시면 됩니다. 신문지의 큰 특징 중 하나로 흡습성이 강해 고기를 구울 때 튀는 기름 정도는 깨끗하게 빨아드려 처리가 용이합니다.
다만, 1인 가구에서는 신문을 신청하여 보는 사람이 적지만, 분리수거 날 밖에 나가보시면 많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프라이팬에 깔아볼까, 호일
두 번째 방법은 종이 호일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알루미늄 호일과 다르게 종이 호일은 기름을 머금어 주변으로 튀는 것을 많이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호일을 사용하면 프라이팬에 음식물들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호일 한 장으로 뒷정리가 더욱 간편해지겠죠?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만, 종이 호일과의 가격차이가 심하고, 고기에 불향이 덜 베인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름이 스며들지 않고 호일위에 남아있기 때문에 버릴 때 상당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3. 벽을 세우자, 프라이 월
말 그대로, 팬 주변을 감싸 주변에 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 팬캡이라는 일회용 프라이 월이 출시되었는 데 사용해본 사람들의 평이 매우 좋습니다. 사진과 같이 뚜껑처럼 사용하고 그대로 버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더 이상의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3가지의 방법으로 모두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말끔한 뒤처리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