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휴식인 주말 연일 내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는 여러분들을 심심한 주말을 뿌듯하게 보낼 방충망 청소를 추천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방충망 청소는 정말 연중 한번 정도 할까 말까 한 그런 청소이지요. 곧 날이 더워져 집안 곳곳 문을 열어둘 탠데, 방충망에 끼어있는 먼지, 세균으로 집안을 환기시키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더구나, 요즘 송진가루로 노래진 방충망, 오늘 한번 방충망 청소하는 꿀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비 오는 날엔 방충망 청소!
비가 오는 날에 방충망 청소를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방충망은 바깥공기와 바로 맞닿아 항상 건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엔 빗물에 축축해진 방충망은 쉽게 먼지를 닦아 낼 수 있게 되어 비 오는 날이 방충망 청소를 위한 최적의 날씨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준비물
- 밀대
- 물걸레 or 신문지 or 일회용 청소 부직포
- 베이킹소다 or 에탄올
- 체력
준비물도 참 간단합니다. 체력 비축을 위해 밥을 먼저 먹고 소화 겸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는데 제일 간단하고 효과가 있었던 방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문지를 방충 망에 붙여두고, 에탄올이나 세제 가든 분무기로 뿌린 후 떼어내는 청소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완벽하게 효과가 있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먼지가 제거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역시 우리의 Acting이 제일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흔히 바닥청소용으로 사용하시는 밀대에 물걸레, 부직포, 밀대요 물티슈 등을 먼저 세팅을 합니다. 그리고 아무 분무기에, 베이킹소다 + 물 또는 에탄올 + 물 또는 세제 + 물을 희석하여 우리만의 방충망 청소 클리너를 만듭니다.
그리고 방충망에 충분히 적실만큼 뿌린 후, 걸레도 쓱싹하고 닦아주시면 깨끗해져 가는 방충망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빗물에 방충망이 젓어, 먼지들이 불어서 보다 닦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죠. 방충망의 길이는 긴 편이라 밀대를 사용하신다면 위쪽 구석구석까지 청소가 가능합니다.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창틀에서 방충망을 분리하여 세척하는 방법이지만, 대청소가 되는 느낌이라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고 빠르게 위의 방법으로 깨끗하게 가능하니, 너무 힘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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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되어
말끔하게
비가 오는 어두운 날인데,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깨끗하게 방충망 청소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깨끗해진 방충망을 보면 없던 뿌듯함이 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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