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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날파리 생기는 이유 / 나방파리 퇴치

by 생활체육 2020. 4. 23.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너무 좋지만, 최근 신경을 계속 건드는 게 있습니다. 바로 날파리인데요, 저번 주 비가 오고 습해지면서 이번 주에 부쩍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무는 것도 아니지만 자꾸 눈앞에 날아다니며, 방충망, 유리 등에 붙어 불쾌하게 합니다. 오늘은 집안에 왜 날파리들이 들어와서 우리의 신경을 건드리는 거지,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는지 깨끗하고 청결한 우리집을 위한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날파리

날파리는 벼룩파리, 초파리, 나방파리 등으로 분류됩니다. 최근 여러분들 눈에 가장 많이 밟히는 녀석은 '나방파리'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넷에 보다가 누가 재밌게 이렇게 설명을 적어주셨습니다. 네, 정말 그렇습니다. 벽, 유리에 붙어 있기만 하고, 잡는데도 별 다른 노력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생긴 것처럼 공격성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놈은 공격성이 문제가 아닙니다. 

 

나방파리는 '더러움의 결정체'입니다. 주로 음식물 쓰레기, 하수도, 화장실 등에서 세균, 오물 등 갖가지 더러운 것을 먹고 자라나 온몸에 오물 덩어리인 아주 더러운 벌레입니다. 흔히 쓰레기장에 돌아다니는 파리보다 더욱 더럽다고 합니다. 더 이상 손으로 나방파리를 잡고 싶지 않으시죠?

 

퇴치방법

 

- 하수구 청소 ( 뜨거운 물 with 계피)

주요 본거지인 하수구, 싱크대 배수구 등에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하는 방법입니다. 좀 더 효과를 보시러면 시중 마트에서 판매하는 '계피'를 같이 넣고 끓여 물을 붑는다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계피에는 날파리, 벌레들이 싫어하는 성분이 가득하고 합니다.

- 날파리 트랩

살면서 트랩을 만들어보는 경험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나방파리들은 향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종이컵, 다 먹고 버리는 커피 컵 등에 식초와 물을 2 : 8 비율로 섞어 넣고 그 안에 달달한 과일 껍질을 같이 넣어 둡니다. 이제 랩으로 윗부분을 감싸고 조그만 구멍을 내주고 하수구, 화장실 등 날파리가 잘 꼬이는 지역에 그냥 두시면 됩니다.

 

향을 맡고 날파리들이 구멍으로 들어와 물에 퐁당퐁당 빠져 아침에 그대로 버려주시면 됩니다. 안을 자세히 보지는 말아주세요. 정말 더럽습니다.

 

 

 

-

 

정돈되어

말끔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나방파리 퇴치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들어가는 비용 또한 거의 없으니, 더러운 나방파리들을 우리의 건강과 기분을 위해 얼른 퇴치해주세요. 도저히 손쓸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전문 퇴치 업체를 이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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