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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정돈되어 말끔하게'입니다.
오늘은 2021 LG전자 A9 신형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2021 LG전자 무선 진공청소기 A9 알아보기
다이슨이 무선청소기 바람을 불고 오더니, 이제는 국내 가전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 LG가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차이슨을 필두로 한 중국산 무선 청소기의 파급력도 적지 않았지만, 모터와 배터리 수명 때문에 역시 청소기는 대기업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변에서 무선청소기를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박람회에서 신형 A9을 공개했습니다. 실제 제품이 출시돼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외관의 변화는 크게 없어 보입니다. 첫 출시 때부터 사용했던 A9의 틀을 유지하면서, 부품들을 호환하려는 듯한 목적도 있어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기존 유저들이 과연 긍정적이게 반응할지는 의문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2021 A9의 공개된 특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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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신개념 거치대
삼성이 무선청소기 제트 시리즈에 먼지통 자동세척 시스템을 제공하면서부터 LG전자의 A9 제품이 편의성 측면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흐른 뒤엔 자동세척 시스템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말이 많았지만, 일단 소비자의 니즈 자체는 정확하게 맞춘 제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지통 자동세척 시스템 자체가 '청소를 위한 청소'라는 말이 많았는데, LG전자의 신형 A9이 얼마나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충전 거치대에 걸어두면 그 상태에서 먼지통이 비워지는 시스템이고, 이는 옵션으로 온오프 설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 보관, 비움이 한 키트에서 이뤄진다는 것인데, 후에 먼지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출시 때까지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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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키트 개선
일단 전작에 비해 한 번 더 줄어든 흡입구를 갖게 될 예정입니다. 흡입구가 작아지면 소파, 침대 하단을 청소하기 쉬워진다는 것인데, 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확 다가오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본체 부분에서 개선할만한 부분이 크게 많지 않은지 LG전자가 키트 개발에 꽤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펫 전용 키트를 내놓은 이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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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무게 + α (?)
A9은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배터리는 조금 더 길게, 무게는 가볍게 개선해왔습니다. 신형 제품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흡입 구조, 공기청정 필터 부분도 알게 모르게 개선돼 왔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변화가 있을지 그리고 홍보를 할지는 시간이 지나 봐야 좀 더 명확할 것 같습니다. 또 최근 LG 쪽에서 디자인 쪽으로 밀고 있는 라인이 '오브제'인데 A9도 프리미엄 디자인 모델이 별도로 출시될지도 재미있는 관점 포인트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마무리
현재 2019 A9 제품을 쓰고 있는데, 2021 신형으로 넘어갈만한 추가적인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A9 구매를 고려하는 지인들에게 구형 제품을 구매하고, 필요한 키트나 부속은 별도로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많이 추천하곤 합니다.
무게중심을 이동할 수 있다거나, 과거 일반 청소기에 탑재되었던 코너 팍팍(휘어지는) 흡입구가 추가된다면 변경할 의향이 있는데, 과연 그런 제품이 LG에서 출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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