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로봇 청소기, 스팀 청소기 등이 발전해도 아직까지 집안에서 청소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것이 아마 '걸레'일 것입니다. 밀대에 부착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손에 쥐고 밀고 다니기도 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걸레질, 여러분은 얼마나 깨끗하게 하고 계신가요?
1. 걸레는 항상 마른 상태로 보관합니다.
걸레는 오랜 시간 젖은 상태로 두면 안됩니다. 혹여나 한번 빨고 젖은 걸레 상태로 케어 두셨다면 당장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주어야 합니다. 걸레처럼 면이나 면 혼방의 제품이 젖은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됩니다. 바닥을 닦고 젖은 상태로 둔다면 더 심할 것입니다. 이러한 걸레로 온 집안을 누비고 다닌 다면 스스로 집안에 박테리아를 뿌리게 되는 것이며,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것입니다.
꼭 걸레는 청소 후, 끓는 물에 삶아서 깨끗이 한 후, 널어서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2. 걸레질은 물기가 없도록 합니다.
보통 젖은 걸레로 한번 훅 닦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됩니다. 물걸레로 한번 미셨다면, 마른걸레로 물기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1번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이유이며, 미관적으로는 물의 얼룩이 남기 때문입니다.
귀찮더라도 꼭 한번 더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3. 세탁기에 돌리지 말고, 삶아서 세탁합니다.
바닥을 닦은 걸레는 이미 수많은 세균, 오염물질을 머금고 있습니다. 이를 세탁기에 돌린다면 잔존해 있던 찌꺼기나, 기타 유해 물질들이 전부 빠지지 않고 세탁기 내부에 남아있게 됩니다. 후에, 옷을 세탁하신다면 꿉꿉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바닥을 닦는 데 사용한 걸레는 꼭 삶은 물에 단독 세탁해주시기 바랍니다.
집안 청소의 기본이 되는 걸레질, 앞으로는 청결과 우리의 건강을 위해 상기의 3가지 사항을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창문을 활짝 여는 계절인 만큼 창문청소에 대한 팁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정돈되어
말끔하게
오늘도 정돈되고 말끔한 하루의 마무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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