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심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의 아웃도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자전거 업계의 매출은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새로운 붐이 불고 있는데요, 바로 "차박"입니다. 기존에 있던 단어는 아니고 "차"와 "숙박"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유동인구가 많던 숙박업소에 방문을 덜 하 게 되면서 새로 생긴 유행 중 하나입니다.
차박을 위한 필수품으로 다양한 도구들이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매트리스입니다. 어딜 가서나 잠을 잘 자야 다음날이 상쾌한 건 모두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 박용 용품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것 또한 간이 매트리스라고 하는데요, 푹신푹신한 데서 잠을 자는 것은 좋으나, 차박에 이용된 매트리스의 위생상태는 어떨까요?
차박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잘 씻기가 힘듭니다. 보통은 공용화장실을 이용하며 세수와 이빨을 닦는 정도입니다. 말인즉슨 먼지를 한가득 안은 채로 우리의 매트리스에 누워서 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트렁크를 보통 열어두는 차박에 특성상 많은 먼지에 노출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차박을 한번 다녀오고서 매트리스를 청소하시나요? 아마도 거의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인지조차 안되어있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평균적으로 6시간-8시간을 매트리스 위에서 보내게 되는데 장시간 오염물질이 묻어있는 매트리스에 누워있게 되면 각종 피부질환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Bad Bug에 물려 온몸이 붉어지신 분들도 많으 실 텐데요, 그만큼 매트리스의 위생상태는 중요합니다.
매트리스 청소는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의 매트리스는 겉감과, 속 매트리스로 분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행 때 한 번이라도 사용한 매트리스라면 오자마자 분리하여, 세탁기를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종 세균들을 박멸하는 데에는 따사한 햇빛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속 매트리스는 탁탁 털어, 깨끗한 걸레나 물티슈로 닦아 주시고 똑같이 햇볕에 말려만 주시면 우리의 몸을 간지럽히는 각종 세균들은 이미 사라졌을 것입니다.
-
정돈
그리고
말끔
여러분의 즐거움을 위한 차박이 다음날 한순간에 고통 속 불쾌함이 되지 않고 깨끗하고 상쾌하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