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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집, 실외기 등 비둘기 퇴치하기

by 생활체육 2020. 4. 7.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있으나, 연일 포근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따듯한 날씨에 집안 환기 도시 킬 수 있고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베란다를 열었을 때 여러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둘기'입니다.

 

과거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가 이제는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더럽고 불쾌한 생명체가 되어버렸습니다. 베란다 틈이나 난간에 자리해 가끔 아침 모닝콜로 깨워주기도 합니다. 간혹 보면 생김새가 정말 무섭기도 합니다.

 

왜 '비둘기'는 개체수가 급증했는가?

우선 비둘기의 개체수는 1960년대부터  크고 작은 행사에 동원되면서 방사되어왔습니다.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올림픽에서도 3000마리를 방사하였고, 85년부터 2000년까지는 90차례나 행사에 동원되었다고 하여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8올림픽

2009년 6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비둘기를 유해동물로 지정하였고, 과도할 경우 포획 허가증을 받아 포획까지 가능한 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당시에 먹이주기 금지, 알 수거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지만 비둘기의 개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치 못하였고, 근래 들어 문제가 더 심해졌습니다.

 

왜 '비둘기'를 퇴치해야 하는가?

비둘기는 굉장히 더러운 생명체입니다. 도심 이곳저곳 먼지더미, 오물 등을 밟고 생활하며 심각한 균들을 안고 다니는 유해한 동물입니다. 이러한 비둘기들은 아파트 단지 내의 벤치, 베란다, 실외기 등에 둥지를 틀고 날아다니며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한번 비둘기가 살게 되면 배설물로 인한 냄새로 계속하여 비둘기의 개체가 꼬이게 된다고 합니다.

비둘기의 배설물에는 '립 토코 쿠스 네오 포만 스'라는 곰팡이  균'이 있는데 공기 중에 떠 돌아다니며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우려도 높다고 합니다. 그 냄새가 심히 고약하여 많음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며,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심한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비둘기'를 퇴치하는가?

가정에서 셀프로 작업 시 많이 사용하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1. 비둘기 퇴치 망과 퇴치 침 설치

비둘기 퇴치침

베란다의 난간, 실외기 윗편 등 비둘기가 앉을 수 있는 공간에 설치하여, 앉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철침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실외기 칸 기준으로 20,000원 정도면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얇은 고기굽는 석쇠판가 케이블 타이의 조합으로도 가능합니다.

 

 

 

 

 

침이 조금은 무서워 보이거나 잔인해 보여 싫으시다면, 망으로 정말 덮어버려 접근을 차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면적이 넓어 집안에서 보이는 미관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비둘기 퇴치 침과 비슷한 가격대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2. 비둘기 퇴치 독수리, 부엉이 등의 모형 설치

비둘기는 본인보다 큰 새를 무서워하여 피한다고 합니다. 부엉이, 독수리 모형 등을 저려함 가격대에 구매하실 수 있는 상품들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류 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셀프 작업이 아닌 전문 업체를 불러서 작업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비둘기의 성지가 되어버렸다면, 더 이상 혼자서 케어가 불가능합니다. 전문업체에 연락하여, 청소, 소독, 퇴치 기구들을 설치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비둘기' 더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평화의 상징이 아니라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유해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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