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의 계절 봄입니다. 많은 분들이 셀프 입주청소와 업체 입주청소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셀프 입주청소는 전문장비의 부재로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업체 입주청소는 비용이 부담된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거리일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완벽에 가까울 수 있는 셀프 입주청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셀프 입주청소
준비물
· 방진마스크 (+안경 착용)
· 스펀지, 정전기 청소포, 수세미
· 극세사 천
· 먼지떨이
· 청소기
· 걸레
· 베이킹소다
· 바구니
· 사다리
· 각종 클리너(목재, 유리 등)
천장 청소
시작하기
거실, 방, 주방, 화장실 등 모든 장소의 청소는 위에서 아래로 합니다. 천장 청소를 할 때는 스펀지 또는 정전기 청소포로 붙어있는 먼지를 제거합니다. 2차 적으로 청소기에 먼지 제거 흡입구를 장착한 후 천장 먼지를 흡입해줍니다. 청소기 무게가 견디기 어렵다면 먼지떨이를 사용해 털어줍니다.
가전제품과 가구
청소하기
천장 청소가 끝났다면 중간 높이에 있는 제품들을 청소해줄 차례입니다. 모든 청소의 기본은 먼지 제거 후 물걸레로 닦아주는 것입니다. 먼지 제거 시 깨끗하게 제거되는 느낌이 없다면 수세미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각종 캐비닛은 소재에 맞춰 클리너를 이용합니다. 가전제품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각 제품의 청소방법에 맞춰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창문
청소하기
먼저 창틀의 먼지를 모두 제거해줍니다. 정전기 청소포로 큰 먼지 제거 후 청소기로 흡입합니다. 창틀을 말끔하게 닦아준 후 유리 청소를 시작합니다. 유리창 전용 세제를 뿌린 후 극세사 천으로 닦아줍니다. 한동안 시간을 갖은 후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줍니다.
바닥
청소하기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정전기 청소포로 먼지를 제거한 후 청소기로 한 번 더 흡입합니다. 소재에 맞는 전용 세제를 이용해 닦아줍니다. 가능하다면 스팀청소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닥 코팅이 벗겨지지 않는 선에서 무한 반복합니다. 화장실, 베란다를 청소할 때 꼭 물청소보다 먼지 제거를 먼저 하는 것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베이크
아웃
새집증후군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창문을 닫고 집안 모든 가구와 문을 열고 보일러를 35~40도에 맞춘 후 7시간을 기다립니다. 환기를 하고 2~3번 정도 반복해줍니다. 요즘에는 새집증후군 전용 필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도 있으니 활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제거 가능합니다.
정돈되어
말끔하게
베이크아웃까지 마무리하셨다면 축하드립니다. 대부분 천장 청소 단계에서 포기하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업체 입주청소는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고 가끔 비용 대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렇게 셀프 입주청소를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1~2주 정도 꾸준히 청소하면 조금 더 애착 가는 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입주청소 시 체크리스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