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0 제트가 출시됐습니다. 익히 알려진 LG전자, 삼성전자, 다이슨부터 세계 각국의 중소기업들까지 많은 기업들이 2020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또다시 경쟁하게 될 예정입니다. 2019년 무선청소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각 제품 리뷰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각 리뷰는 흡입력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리뷰마다 결과값이 달랐고, 유선을 넘어서기엔 무선청소기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국내 대표 무선청소기 2020 LG A9과 삼성 제트의 흡입력은 200W로 동일하게 출시됐습니다. 결국 두 제품의 승패는 '편의성 극대화'에서 갈리게 될 것 같습니다.
공기는 상쾌하게
너도?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두 제품 모두 SLG 5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SLG 5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독일의 인증입니다. 싸이클론, 헤파필터, 마이크로필터 등 온갖 생소한 단어가 등장하지만 결국 두 제품 모두 동일한 인증을 받은 제품이고 결과적으로 청소를 해도 실내 공기가 크게 나빠지지 않습니다.
배터리는 길게
나도
두 제품 모두 착탈식 배터리 2개 기준 120분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 보증기간도 2년으로 동일합니다. 구형 제트의 경우 배터리 교체비용이 A9보다 비싸서 이슈가 됐는데, 신형이 어떻게 책정될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 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청소는 편하게
다르게
먼지통 청소 편의성에 있어선 2020 제트의 완승입니다. 왼쪽에 쓰레기통처럼 생긴 스테이션에 먼지통을 놓고 실행해 간단하게 먼지통을 비울 수 있습니다. LG A9S 또한 전작과 대비해 먼지통을 비우는 편의성이 좋아졌지만, 아직 수동이라는 점에서 편의성이 뒤쳐지게 됐습니다.
물걸레를 동시에
나만
2020년에도 대기업 제품 중 물걸레질과 흡입을 동시에 하는 제품은 LG A9이 유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편의성도 극대화된 아쿠아 청소기를 쓰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제품인 만큼 내구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망설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삼성 제트와 A9S의 스펙을 살펴봤습니다. 대기업 제품인 만큼 현재 무선 청소기가 할 수 있는 기본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소비자는 삼성의 먼지통 스테이션과 LG의 물걸레 청소기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나쁘지 않아 어떤 것이 더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을 하셨는데 무언가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면 조용히 쪽지 한 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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