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기면증 자가진단부터 치료 방법까지 알아보기

by 생활체육 2021. 1. 8.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면증 자가진단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면증이란?

일단 기면증이 어떤 병인지 알아야겠습니다.

'기면증은 일상 생활중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잠에 빠져버리는 병'입니다.

수면장애의 일종이고 신경계 질환입니다.

잦은 가위눌림,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공식적으로 희기,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을 만큼 까다로운 병입니다.

 

까다롭긴 하지만 사실 흔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2006년 서울대병원 실험에서는 고등학생 0.04%가 기면증을 겪는다고 밝혀졌습니다.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겪고 성인이 될수록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이포크레틴의 활성도가 떨어져 발병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전에 확인해야 할 것

단순히 낮 시간에 잠이 밀려온다고 해서 모두 기면증 환자는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선 다양한 이유로 피로감을 느낍니다.

 

점심 이후에 유독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

한 예로 점심 이후에 유독 피곤함을 많이 느끼는 동료 하나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동료의 경우 아마 상대적으로 소화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 안에서 힘들게 소화를 하다 보니 피곤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 경우엔 소화능력 자체에 근본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기면증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책을 보면 잠에 드는 경우

제 지인의 사례 중 하나입니다.

책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해도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병원을 찾아보니 안과 진료를 권유받았습니다.

양쪽 눈에 시력 차이 때문에 사물을 보면 피곤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 경우엔 시력 보조기기로 교정하니 피곤함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두 가지 사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피곤함을 느끼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기면증은 단순히 잠이 오는 질병이 아닙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낮에 잠드는 병'

이것이 바로 기면증입니다.

 

심한 경우엔 걸어가다 잠드는 경우도 있고,

대화 도중 잠들기도 합니다.

특히 운전하시는 분들은 상상만으로도 아찔합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아래 항목에서 몇 가지 확인해보시고, 해당하는 항목이 많다면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규칙적인 생활(8시간 수면)에도 불구하고 낮시간 의식하지 못한 체 잠든 경험이 있다.

유전적으로 기면증을 진단받은 가족이 있는데, 의심 가는 증상을 겪고 있다.

우울감을 느끼고, 전보다 가위눌림 빈도가 많아졌다.

의식하지 못한 체 낮에 잠든 경험이 많다.

 

기면증 치료 방법

기면증은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후 의심이 된다면 병원에 내방합니다.

보통은 수면 다원검사부터 시작됩니다.

제대로 수면을 하고 있는지, 방해 요소는 어떤 것인지 살펴봅니다.

이 과정에서 코골이, 이갈이 등 수면장애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수면장애나 실체 질환이 발견되면 고치면 되지만,

기면증으로 진단받았다면 항우울제, 각성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보다 전문적인 부분은 전문의와 꾸준히 이야기하면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습관

처방받은 약이 몸에서 작용하는 시간이 3~4시간뿐이라 자주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습관도 중요합니다.

 

하루 15분 이상 햇빛 쐬기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하루 3번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과식하지 않기

카페인, 탄수화물 피하기

 

기면증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일상적인 피로와 기면증을 어느 정도 구분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면증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수면장애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수면장애를 해결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물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수면장애에 해답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만 봐도 수면의 세계가 얼마나 복합적인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가 수면장애는 신체 질환에서 비롯된다고 얘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면 소화 기관이 불편한 것은 아닌지, 호흡 기관이 불편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좋은 습관은 사실 기면증뿐만 아니라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입니다.

 

여러분 모두 피곤함을 훌훌 날려버리고,

건강한 내일을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